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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태도논란, 이번에는 팬들에게까지…모세 “인사 안 하는 그룹, 목이 뻣뻣” 발언 재평가
입력 2015-08-12 09:31 
티아라 태도논란
티아라 태도논란, 이번에는 팬들에게까지…모세 인사 안 하는 그룹, 목이 뻣뻣” 발언 재평가

[김조근 기자] 걸그룹 티아라가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선배 가수인 모세의 태도논란 지적 또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계속되는 태도논란으로 티아라 활동에 또 다시 먹구름이 끼었다.

지연은 타이라의 최고 전성기였던 지난 2010년 KBS ‘콘서트 7080에 출연해 무대를 하는 내내 무표정으로 성의 없는 안무 동작을 펼쳤다며 크게 비난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연말 바쁜 스케줄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다 보니 지쳐 보였던 것 같다”며 무대에 오르는 가수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그 후 1년 뒤 논란은 이어졌다. 2011년에는 가수 모세가 SNS를 통해 티아라는 인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뷔 전 녹음실에서 마주쳤을 때도 목이 빳빳했다”고 공개적으로 지적했던 것이다.

태도논란과 더불어 크고 작은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티아라는 그들을 지지하던 팬들에게까지 태도를 지적받게 됐다.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MBC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육상 농구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 녹화에서 팬들에게 무성의한 태도를 보였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날 티아라를 응원차 방문했던 팬들이 SNS를 통해 티아라의 태도를 지적했고, 팬 페이지 운영자들은 운영중단까지 선언했다.

하지만 현장을 찾았던 또 다른 팬들은 티아라가 팬들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했으며, 팬들의 요청에 일일이 카메라 포즈를 취해주는 등 성의를 다했다”며 증거사진까지 올리며 반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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