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컴투스, 2분기 영업이익 403억원…“분기 매출 1000억원대 진입”
입력 2015-08-12 09:15 

모바일 게임사 컴투스는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컴투스는 2015년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083억원, 영업이익은 133% 증가한 40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반기 누적으로는 매출액이 ,000억원을 넘어선 2020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38%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인기 확대와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 기존 타이틀의 안정적인 성과, ‘컴투스프로야구2015, ‘이스트 레전드 등 신작 게임들의 글로벌 시장 흥행으로 분기 및 반기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롭게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6월 글로벌 출시 1주년을 맞은 ‘서머너즈 워는 4,000만 다운로드 달성했고 애플 앱스토어 85개국·구글플레이 94개국에서 RPG 매출 1위를 기록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전체 매출의 82%인 88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기존 히트 게임들의 선전과 신작 게임 ‘컴투스프로야구2015, ‘이스트레전드 등의 인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을 확보한 게임 기업의 인수 및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IP(지적재산권)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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