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파이터] 행인 때리고 경찰관에게 침 뱉고…술 취한 무서운 10대
입력 2015-08-12 08:59 
사진=MBN


만취 상태로 행인을 폭행하고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고등학생이 있습니다.

11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뉴스파이터'에서는 이 사건에 대해 다뤘습니다.

만취 상태로 지구대에서 난동을 부린 고등학생이 폭행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사진 속 수갑을 차고 앉아 있는 남성이 고등학생 피의자입니다.


지구대로 잡혀오기 직전에는 길거리에서 술에 잔뜩 취해 10대 3명의 목을 조르고 때렸다고 합니다.

순찰차를 타고 오면서는 발길질을 하고 온갖 욕을 했으며 순찰차 뒷문을 파손하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지구대 안에서도 모니터를 부수고, 선풍기를 부쉈으며 말리는 경찰관들에게는 침을 뱉었습니다.

부모가 와서 제지를 해도 듣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난동을 부린 학생은 유치장에 수감 됐으며 폭행과 모욕추행법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박 군이 술에 취해 제대로 진술하지 못해 우선 유치장에 입감 시킨 상태다.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사건경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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