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레지오넬라증 증상,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예방법은?'
입력 2015-08-12 08:25  | 수정 2015-08-12 08:26
레지오넬라증 증상/사진=MBN
레지오넬라증 증상,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예방법은?'


불볕 더위가 연일 계속되면서 여름철 에어컨 등을 가동하면서 이로 인한 냉방병 및 3군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움직임이 있습니다.

특히 김천시는 대형건물, 목욕탕, 병원등의 냉 온수를 채수하여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소독과 청소 등의 예방조치를 취했습니다.

여름철에 걸리기 쉬운 냉방병은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면 신체의 체온조절 기능이 깨지면서 실내외 온도 차이에 인체가 적응을 하지 못하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냉방병은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 근육량이 적고 피부노출이 많은 여성등이 취약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를 요합니다.


또한 고열, 기침, 근육통의 감기 몸살 증상이 심하면 레지오넬라증과 감별을 위해서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김천시 보건소에서는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1.실내온도를 25~28℃유지, 실내외 온도 차이를5℃ 이내로 유지
2.에어컨을 1시간 가동 했다면 30분은 끄고, 2시간에 한번씩 5분정도 환기
3.에어컨 필터는 최소2주에 한번은 청소를 하여 항상 청결하게 유지
4.찬음식을 너무 자주 많이 먹지 않는다.
5.과로와 수면부족 과음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6.취침시 에어컨 온도를 너무 낮추지 말고 배는 반드시 덮고 잔다.
7.에어컨의 찬공기가 몸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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