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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경기 연속 아치…통산 76번째 500득점
입력 2015-08-11 20:58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내야수 박병호(29)가 짜릿한 손맛을 봤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 선발 출전해 5회 역전 투런 홈런을 날렸다.
지난 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아치.
5-6으로 뒤지던 5회 NC 선발 이민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1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시속 147km 속구를 휘둘러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39호로 이날 앞서 투런 홈런을 날린 에릭 테임즈(NC)와의 격차를 3개로 다시 벌렸다.
이 홈런으로 시즌 95득점째를 기록한 박병호는 KBO리그 통산 76번째로 통산 500득점을 달성했다.
한편 6회 현재 넥센이 NC에 7-6으로 앞서 있다.
[kjlf20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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