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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복귀 이태임, 욕설 논란 언급 "당시 인터넷 보지 못했다"
입력 2015-08-11 16:16  | 수정 2015-08-11 18: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이태임이 예원과의 욕설 논란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고백했다.
이태임은 11일 솔직히 예원 편만 드는 세상에 그 친구가 좀 더 미워졌었다”며 거짓말 기사가 나오는데 (예원은) 아무런 말없이 사과를 받아들이겠다는 투로 나와서 많이 실망했고 마음도 많이 아팠다”고 전했다.
이태임은 또 제게 손가락질 하던 당시에는 인터넷을 보지도 못했다”며 두려웠고 심적으로 컨디션도 매우 안 좋은 상황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그러나 현장의 동영상이 유포된 뒤 상황은 달라졌다. 달라진 상황에 대해 이태임은 당시 기분이 묘했고, 제가 욕하는 장면이 나간 게 반갑지 않지는 않았다”면서 그래도 오해를 벗는다는 게 그나마 위안이 됐다”고 말했다.

또 이태임은 예원이 공개한 친필 사과편지에 대해 예원씨가 한 없이 미웠던 적이 있었지만 제게 미안해하는 마음이 있다는 생각에 조금은 위안이 됐다”고 답했다.
예원을 용서했냐는 질문에는 용서라기보다 너무 멀리 온 느낌이다. 선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는데 똑같이 했다는 게 너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임은 드라마 ‘유일랍미로 복귀 소식을 전했다.
11일 제작사 지담 측은 이태임이 현대미디어 계열인 드라마H에서 준비한 16부작 미니시리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며 이태임은 ‘유일랍미에서 지금과는 180도 다른 이미지를 가진 캐릭터를 선보일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임이 이 작품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웰메이드 작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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