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미국 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미구엘 카브레라(32)가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타자' 1위에 올랐다.
카브레라는 11일(한국시간) 베이스볼 아메리카(BA)가 발표한 25개 부문 중 '최고의 타자'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이다. 2~3위에 오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프린스 필더(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쳤다.
BA는 메이저리그 감독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결과를 작성했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3할5푼 15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부상을 당했지만 감독들의 지지는 변치 않았다.
카브레라는 아메리칸리그 '스트라이크 판단능력'(2위)과 '최고의 파워'(3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카브레라는 2008년부터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2012~2013년에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꼽혔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폴 골드슈미츠(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최고의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kjlf20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카브레라는 11일(한국시간) 베이스볼 아메리카(BA)가 발표한 25개 부문 중 '최고의 타자' 부문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4년 연속이다. 2~3위에 오른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프린스 필더(텍사스 레인저스)를 제쳤다.
BA는 메이저리그 감독들의 설문을 바탕으로 결과를 작성했다.
카브레라는 올 시즌 77경기에서 타율 3할5푼 15홈런 5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해 현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올 시즌 부상을 당했지만 감독들의 지지는 변치 않았다.
카브레라는 아메리칸리그 '스트라이크 판단능력'(2위)과 '최고의 파워'(3위)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에서 데뷔한 카브레라는 2008년부터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었다. 2011년부터 3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에 올랐다. 2012~2013년에는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에 꼽혔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폴 골드슈미츠(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최고의 타자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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