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리얼스토리 눈’ 고구마 창고 화재, 용접공의 부주의…피해보상은 누구에게?
입력 2015-08-10 21:44 
사진=리얼스토리 눈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리얼스토리 눈 손일순 할머니의 고구마 창고에 불이 붙어 할머니는 망연자실 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경기도 여주의 한 마을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7월16일, 고구마 저장 창고에서 별안간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순식간에 이웃집 창고로 번졌고, 트럭과 지게차를 태운 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창고의 주인은 손일순(81세) 할머니. 그는 텃밭에서 일하다가 시커먼 연기를 보고 한달음에 집으로 달려왔다.



고구마 창고에 불씨가 튄 것은 점심 식사시간. 모두가 자리를 비운 사이였다. 조사결과, 화재 원인은 손 할머니네 비닐하우스를 수리하던 용접공의 부주의로 밝혀졌다. 이번 화재로 막심한 손해를 입게 된 할머니와 이웃들. 피해 보상을 두고, 40년 지기 이웃사촌 사이에 예상치도 못했던 불편한 기운이 감돌았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