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보름 만에 해제됐다.
부산지방기상청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보름만이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섭씨 33도를 기록했지만 11일 오후부터 다소 많은 양의 구름이 몰려오면서 기온이 낮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11일 낮에도 31도 안팎을 보이겠지만 비구름이 몰려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12일에는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30∼70㎜가량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고 나면 이번 더위는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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