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0일 전체 보증실적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월말 기준 총 보증실적은 약 73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44조5000원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83조(2014년 연간 총 보증실적)에 근접한 수치로, 올해 말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는 신규 주택분양 시장이 활성으로 전년 동기대비 분양보증 가입 실적이 71% 늘어난 41조 7399억원을 기록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올해 분양시장 흐름이 좋아지면서 당초 목표대비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증심사와 사후관리를 강화해 손실이 늘어나지 않도록 보증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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