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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30주기...인기 여전
입력 2007-08-17 09:52  | 수정 2007-08-17 09:52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로큰롤의 황제로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사망한지 30년이 지났습니다만, 여전히 엘비스는 팬들의 가슴 속에 남아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됐지만 엘비스 프레슬리의 독특한 의상과 몸동작, 말투, 헤어스타일 등은 여전히 수많은 팬들에게 추종받고 있습니다.


지난 1956년 데뷔한 미 테네시 주 출신의 엘비스는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와 '제일 하우스 록(Jailhouse Rock)'을 비롯한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고 33편의 영화에도 출연했습니다.

엘비스의 고향 멤피스 '그레이스 랜드'는 엘비스 사망 30주기를 맞아 추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CNN 등 미국 언론들도 앞다퉈 살아있는 그의 가족들을 인터뷰하는 등 엘비스의 삶을 조명했습니다.

인터뷰 : 프리실라 프레슬리 / 엘비스의 전 부인
- "엘비스의 매력과 카리스마 등 모든 게 그립다. 무엇보다 모두를 함께 웃게 만드는 그의 웃음은 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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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갤럭시와 DC유나이티드의 수퍼리가 2007 준결승. 잉글랜드의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미국 진출 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했습니다.

전반 18분 상대 선수에 거친 태클로 경고를 받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9분후 프리킥 찬스에서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데뷔골을 작렬시켰습니다.

후반 2분에는 중원에서 팀 동료 랜던 도노번에게 예리한 패스를 찔러 넣어주며 추가골을 도왔습니다.

베컴의 대활약에 힘입어 LA갤럭시, 2-0 완승을 거두며 슈퍼리가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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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영연방 국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크리켓이 방대한 스포츠 시장의 잠재력을 지닌 중국에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칭화대학교에서 열린 전 중국 크리켓 선수권 대회에서는 올 연말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 크리켓 선수권 중국 대표팀을 선발하게 됩니다.

최근 미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에 두 명의 선수를 진출시키며 야구가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중국에서 크리켓도 성공을 거둘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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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전통의 강호 리버풀이 막강 첼시와의 주말 빅매치를 앞두고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라파엘 베니테스 리버풀 감독은 지난 챔피언스리그 예선 경기에서 발가락 부상을 당한 주장 스티븐 제라드가 첼시 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니테스 감독은 또 새로 영입한 프랑스 출신 샤를 이탄제 골키퍼와 아르헨티나 출신 미드필더 세바스티안 레토가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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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미국의 앤디 로딕이 스페인의 데이비드 페러를 맞아 고전합니다.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로딕은 페러에게 타이브레이크 끝에 첫 세트를 내 준 후 두번째 세트에서도 열 번째 자신의 서브 게임을 잃고 무너졌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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