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고기에 비해 단백질 함량은 높고,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은 낮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
소고기와 비교해 지방성분인 마블링이 거의 없는 고기는 바로 사슴고기입니다.
9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는 사슴 고기에 대해 다뤘습니다.
윤진아 식품영양과 교수는 "사슴고기에는 코엔자임큐텐도 포함돼 있어서 면역력 향상, 기억력 향상, 항암, 혈액순환 개선 등에 좋다. 그뿐만 아니라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에 좋고 지방이나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기 때문에 고지혈증이나 비만 등의 질환이 있으신 분들에게도 좋은 보양식이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61세 이우석 씨는 "사슴의 엉덩이 부분에는 지방 성분이 거의 없다. 육회로 해 먹는 것이 부드럽고 맛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실제로 사슴고기는 조직이 부드러워서 익히지 않고 육회로 섭취하면 맛이 더욱 좋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슴고기의 부위에 따라 어떤 점이 좋은지, 어떻게 요리해서 먹으면 좋을지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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