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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과거 입양아 딜런 패로 성추행 폭로 재조명
입력 2015-08-10 10:52 
우디 앨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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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디 앨런, 과거 입양아 딜런 패로 성추행 폭로 재조명

[차석근 기자] 영화감독 우디 앨런이 35세의 아내 순이 프레빈과 다정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그의 입양아인 딜런 패로의 과거 폭로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해 딜런 패로는 미국 뉴욕타임즈의 한 컬럼니스트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우디 앨런으로부터 상습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딜런 패로는 7살 때 아버지는 나를 어둡고 벽장처럼 생긴 다락으로 데려가 동생의 기차놀이 장난감 앞에 엎드리게 한 후 성추행을 일삼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우디 앨런이 내 입에 엄지손가락을 집어넣거나 내 무릎에 얼굴을 대고 숨을 마시곤 했다. 교묘하고 일상적으로 일삼아 어머니는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디 앨런은 지난 1992년 딜런 패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아동 성추행 의혹에 대해 결백을 주장했고, 결국 검찰로부터 기소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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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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