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신현식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필승조 한현희(22)와 조상우(21)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 넥센의 8월 레이스가 힘겹다.
지난 6일부터 순위경쟁 중인 두산-삼성-NC와의 6연전에 돌입한 넥센은 이중 9일까지의 3경기를 모두 내주며 순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넥센은 두산 2연전을 패배로 시작해 삼성과의 9일 경기도 역전패, 3연패 중이다. 지난 31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2위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9일 현재 1위 삼성 라이온즈와 7.5게임차로 4위에 머물러 있다.
한현희와 조상우의 동반 부진이 아쉽다. 한현희는 후반기 들어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변경했다. 한현희는 지난 7월 16일부터 구원으로 7경기에 등판해 1승 2홀드를 기록했다. 객관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9⅔이닝동안 11피안타 2사사구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2014년 홀드왕을 차지했던 한현희의 압도적인 모습은 사라졌다.
조상우의 부진도 넥센에겐 뼈아프다. 조상우는 2군에 내려가기 전 45경기에 등판해 62⅔이닝을 소화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2군으로 내려가는 조상우에게 내렸던 특명은 ‘무조건 휴식이였다. 하지만 아직 체력 보충 기간이 부족한걸까. 지난 1일 1군에 등록된 이후 3경기에 나와 3⅔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7.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삼성전은 넥센에게 통한의 패배였다. 조상우는 선발 투수 앤디 밴헤켄을 대신해 8회 등판했다. 8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했지만 9회 첫 타자 최형우를 2루타 맞으며 출루시킨뒤 박석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넥센은 이번 3연패 기간 동안 원투펀치 밴헤켄과 라이언 피어밴드를 내보내고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넥센은 10일 대구에서 삼성과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를 펼친다. 선발투수는 ‘임시 선발 금민철. 오는 화, 수 2연전이 천적 NC 다이노스라는 것을 생각하면 1승이 급하다. 금민철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shsnice1000@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6일부터 순위경쟁 중인 두산-삼성-NC와의 6연전에 돌입한 넥센은 이중 9일까지의 3경기를 모두 내주며 순위경쟁에서 밀리는 모습이다. 넥센은 두산 2연전을 패배로 시작해 삼성과의 9일 경기도 역전패, 3연패 중이다. 지난 31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2위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9일 현재 1위 삼성 라이온즈와 7.5게임차로 4위에 머물러 있다.
한현희와 조상우의 동반 부진이 아쉽다. 한현희는 후반기 들어 선발에서 불펜으로 보직 변경했다. 한현희는 지난 7월 16일부터 구원으로 7경기에 등판해 1승 2홀드를 기록했다. 객관적인 기록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9⅔이닝동안 11피안타 2사사구 6실점으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2014년 홀드왕을 차지했던 한현희의 압도적인 모습은 사라졌다.
조상우의 부진도 넥센에겐 뼈아프다. 조상우는 2군에 내려가기 전 45경기에 등판해 62⅔이닝을 소화했다. 염경엽 넥센 감독이 2군으로 내려가는 조상우에게 내렸던 특명은 ‘무조건 휴식이였다. 하지만 아직 체력 보충 기간이 부족한걸까. 지난 1일 1군에 등록된 이후 3경기에 나와 3⅔이닝 6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7.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삼성전은 넥센에게 통한의 패배였다. 조상우는 선발 투수 앤디 밴헤켄을 대신해 8회 등판했다. 8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마무리 했지만 9회 첫 타자 최형우를 2루타 맞으며 출루시킨뒤 박석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패배를 기록했다.
넥센은 이번 3연패 기간 동안 원투펀치 밴헤켄과 라이언 피어밴드를 내보내고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넥센은 10일 대구에서 삼성과 올 시즌 첫 월요일 경기를 펼친다. 선발투수는 ‘임시 선발 금민철. 오는 화, 수 2연전이 천적 NC 다이노스라는 것을 생각하면 1승이 급하다. 금민철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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