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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납득하기 힘든 엽기행각…전기충격 협박까지
입력 2015-08-10 02:32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납득하기 힘든 엽기행각…전기충격 협박까지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MBN스타 김조근 기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인분교수에 대해서 파헤졌다.

지난 8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에서는 제자 A씨를 김금·구타하고 인분을 먹이다 경찰에 구속되고 재직 대학교에서 파면까지 당한 장모교수에 자행된 엽기적인 행태와 실체를 밝혔다.

이날 A씨는 제작진에게 가해 교수인 장 교수에게 납득 할 수 없는 이유로 폭행을 당하고, 인분을 강제로 10여 회 이상 먹는 비인간적인 일을 당했다고 말했다.


특히 A씨는 어떤 분은 이걸(인분 및 폭행)가지고 고문이라고 하는데 진짜 고문은 제가 못 당했어요. 원래 전기 충격까지 한다고 했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장교수가 ‘원래 전기 충격하면 오줌을 싼다고 하더라. 내가 이걸 너한테 할지 말지 고민 중이다고 말했다”며 거기까지 안 갔으니까 내가 지금 이렇게 외상으로만 남아있지. 거기까지 갔으면”이라고 말끝을 흐렸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장 교수를 인터뷰하려 했으나 장 교수는 구치소에서 외부의 접견을 거부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는 지난 8월 5일 이른바 인분교수를 구속기소했다. 또 가혹행위에 가담한 이 교수의 제자 2명을 구속기소하고 1명을 불구속기소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했으며 지난 7월 구속된 뒤 8월 4일 학교에서 파면됐다.

‘그것이 알고싶다 인분교수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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