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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추리 소설가의 대부 코난 도일, 죽은 아들 다시 보려 심령학에 ‘심취’
입력 2015-08-09 11:35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사진=서프라이즈 캡처
[MBN스타 김윤아 기자] 추리소설가 코난 도일이 심령학에 빠져든 이유가 밝혀졌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코난 도일이 심령학에 빠져 조롱을 받은 사연이 전파를 탔다.

코난 도일은 사별 후 진 래키와 재혼을 했다. 진 래키는 자신이 낳은 자녀들만 그의 재산을 독차지하길 원했다.

결국 첫 번째 부인 사이에서 낳은 아이들은 유학을 보내고 경제적 지원도 끊었다. 결국 그의 아들은 생계를 위해 참전했다가 사망하고 말았다.



코난 도일은 죄책감에 시달리다가, 아들의 환영을 보았고 심령술사의 의식에 관심을 가게 됐다.

이후 코난 도일은 이 세상에 유령은 분명 존재한다”며 돌연 심령학에 빠져들었다. 그는 공개적으로 유령의 존재를 밝혀내겠다며 약 12억원을 심령학회 연구비로 기부했다.

1927년 ‘쇼스콤 관 이후 추리소설 집필까지 끝내고, 강연을 하러 다니며 유령을 불러내는 의식을 치렀다.

추리소설의 대부로 불리던 코난 도일은 조롱받기 시작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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