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국에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8일은 입추다. 입추란 이십사절기의 하나로 대서(大暑)와 처서(處暑) 사이에 들며, 이때부터 가을이 시작된다고 한다. 양력으로는 8월 8일이나 9일을 입추라고 부른다. 또 8월 12일은 말복으로 일 년 중 더위가 가장 심한 세 절기 중 하나다.
절기상 입추로 가을에 접어들었으나, 여전히 전국이 무더운 가운데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 대부분 지역에서 소나기(강수확률 60%)가 내린다. 예상 강수량은 지역별로 5∼50㎜ 정도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8∼35˚c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아 더위가 계속되며, 서울특별시, 경상남도(합천군, 함양군, 하동군, 함안군, 김해시), 경기도(여주시, 수원시)는 폭염 특보 지역이다.
이번 더위는 다음 주에 한 풀 꺾일 전망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