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 여성 투신자살…구경꾼들 "나이스 샷" 연발
입력 2015-08-07 20:01  | 수정 2015-08-07 21:08
【 앵커멘트 】
중국에선 한 여성이 다리 밑으로 뛰어내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는데, 이 모습을 지켜만 보던 구경꾼들이 비정한 막말까지 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지구촌의 다양한 화제 소식을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산시성의 한 다리 난간.

흰 옷을 입은 여성이 강물 아래로 뛰어내립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말리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남성은 비정한 감탄사까지 연발했습니다.

▶ 인터뷰 : 투신자살 목격자
- "죽이네! 나이스 샷!"

투신자살하는 여성을 지켜보고도 구경만 한 중국인들의 모습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거센 비난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패스트푸드점 여성 직원이 빵으로 바닥을 닦습니다.

직원은 태연하게 이 빵 위에다 마요네즈를 발라 햄버거를 만듭니다.

문제의 영상이 SNS에 올려지자 전 세계 누리꾼들이 격분했고, 해당 업체는 결국 직원을 해고했습니다.

▶ 인터뷰 : 로리 말콤 / 해당 패스트푸드점 임원
- "해당 종업원이 다른 직원들과 장난을 한 것뿐이며 햄버거가 판매되지는 않았습니다."

검은 대형 물고기가 숨을 거칠게 몰아쉽니다.

두 남성이 긴 칼로 몸 한가운데를 자릅니다.

이 물고기는 중국에서 2급 보호 동물인 고래상어로, 국제 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짐바브웨 국민 사자 '셰실'이 불법사냥으로 무참히 도살된 이후 이번엔 중국 고래상어가 산 채로 잘려나가는 영상이 공개돼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MBN 뉴스 신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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