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페루서 강도 7이상 지진 발생
입력 2007-08-16 12:02  | 수정 2007-08-16 12:02
페루 중부 태평양 연안도시인 친차 알타 인근에서 리히터 규모 7이 넘는 강진이 두차례 잇따라 발생해 전력공급이 끊기고 건물이 붕괴됐습니다.
미 연방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 강도 7.7과 7.5의 지진이 각각 차례로 이어져 161킬로미터 떨어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빌딩이 흔들리고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최소 31명이 숨지고 건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고 인근 국가들의 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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