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의 설리(본명 최진리·21)가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설리와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한 결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에프엑스를 탈퇴하고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설리는 지난해 7월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해 탈퇴설이 흘러나왔다.
설리가 탈퇴함에 따라 에프엑스는 4인조로 재편된다. 다만 설리와 SM의 계약은 유지된다.
소속사는 에프엑스는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등 4명의 멤버로 그룹 활동을 이어간다”며 에프엑스의 향후 활동은 물론 멤버들의 개별 활동, 설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리 탈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설리 탈퇴, 결국 에프엑스 탈퇴하네” 설리 탈퇴, 아쉽다” 설리 탈퇴, 연기자로 활동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