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재인 "새누리, 권역별 비례대표제 통 큰 결단해야"
입력 2015-08-07 11:18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시한 개혁 방안이라며 새누리당의 결단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건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것이라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통 큰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어 여당이 추진하는 오픈 프라이머리 제도와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합의하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세부 사안을 논의해 내년 총선에서 정치혁신을 이루자고 덧붙였습니다.
또 문 대표는 어제(6일)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 내용은 경제위기에 대한 올바른 해법이 아니라며 양극화를 해소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가계소득을 늘려야 한다고 분석했습니다.

[ 이성식 기자 | mod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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