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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반려견, 남다른 사랑에 눈길…'빨리 돌아가 안아주고 싶다'
입력 2015-08-07 11:07  | 수정 2015-08-10 14:10
박인비 반려견/사진=박인비 트위터
박인비 반려견, 남다른 사랑에 눈길…'빨리 돌아가 안아주고 싶다'


아시아 선수 최초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의 반려견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대기록을 달성하고 지난 4일 금의환향 한 박인비는 국내의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노령의 반려견 '새미'가 건강이 좋지 않기 때문에 빨리 집에 돌아가 안아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평소 언론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도 반려견에 대해 언급을 자주했던 만큼 박인비에게 '새미'는 아주 각별한 존재로 보입니다.

'새미'는 박인비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첫 우승을 기념해 가족으로 맞이한 개로 현재 나이가 열여섯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람의 나이로 치면 100세가 넘는 나이입니다.


박인비는 과거 자신의 트위터에 '새미'와 똑같이 생긴 드라이버 헤드커버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항상 '새미'와 함께 있고 싶다는 생각에 특별한 헤드커버를 마련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평소 박인비는 '새미'가 남편인 남기협씨와 캐디인 브래드 피처와 같은 한 팀이라고 생각하고, '새미' 헤드커버에서 드라이버를 꺼낼 때 마다 힘이 난다고 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뉴스국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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