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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전 완투승 로저스, 한화 5연패에서 구해내다…LG 완전 압도
입력 2015-08-07 11:05 
데뷔전 완투승 로저스, 한화 5연패에서 구해내다…LG 완전 압도 사진=MK스포츠
데뷔전 완투승 로저스, 한화 5연패에서 구해내다…LG 완전 압도

[MBN스타 김조근 기자] 로저스가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거두며 위기에 빠진 한화를 구원했다.

한화는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1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한화는 로저스의 1실점 완투승으로 마침내 마운드 붕괴서 벗어났다. 5연패 기간 중 총 40실점, 경기당 평균 8점을 내줬던 한화 마운드를 로저스가 살려낸 것이다.



로저스는 150km를 상회하는 패스트볼과 140km대 슬라이더, 그리고 120km대 낙차 큰 커브로 LG 타선을 압도했다. 경기 중후반부터는 체인지업까지 섞으며 타이밍을 빼앗아 파워피칭과 완급조절 두 가지 능력을 모두 증명했다.

경기 후반에는 힘을 앞세운 투구로 돌아와 17타자 연석 범타 행진을 달성했다. 9이닝 1실점으로 한국 무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데뷔전 완투승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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