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자 주가가 10% 넘게 오르고 있다.
GS리테일은 7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900원(10.09%) 오른 6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일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4% 증가한 1조5679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5.0% 급증한 69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메르스 여파로 근거리 유통채널의 편의성이 부각됐다”며 3분기 이후에도 이같은 현상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목표주가를 6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유안타증권도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렸다.
그외 KDB대우증권, HMC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도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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