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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눈물샤워’ 후 의도치 않게 컴백 길어졌다”
입력 2015-08-06 16:42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힙합 듀오 배치기가 미니앨범으로 컴백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언급했다.

배치기는 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 탁은 ‘눈물샤워 후 2곡정도 음원을 내긴 했다. 그러나 인기를 받지 못했다”며 앨범까지 준비하는 시간이 오래 걸렸다. ‘눈물샤워 후의 인기를 누리고 싶어서 이걸 놓치기 싫은 마음도 있었다. 그래서 의도치 않게 컴백이 길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무웅 역시 지금은 인기에 대한 생각보다는 즐겁게 음악하면서 자주자주 앨범을 냈으면 좋겠다. 이게 우리의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2년7개월여 만에 미니앨범 ‘갑중갑(甲中甲)으로 컴백한 배치기의 타이틀곡은 ‘닥쳐줘요이다. 이엑스아이디 솔지가 피처링에 참여했고,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4 ‘마파람 ‘잔정치레 ‘라디오 등 총 5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닥쳐줘요는 프로듀서팀 범이낭이와 배치기가 공동으로 작사, 작곡한 곡으로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와 ‘뽕끼가 가미됐다. 아무리 노력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인간관계이고, 사람이니 정리할 건 미련을 두지 말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배치기의 신곡 ‘닥쳐줘요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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