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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소상공인, 롯데 불매운동 선언 "사회적 책임 회피, 골목상권 초토화"
입력 2015-08-06 13:4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인경 인턴기자]
700만 소상공인이 성명서를 내고 롯데 불매운동을 선언해 화제다.
경영권 분쟁과 국적 논란을 빚고 있는 롯데그룹에 대한 반감이 700만 소상공인까지 번지고 있는 것이다.
5일 소상공인연합회는 성명을 내고 롯데마트·롯데슈퍼 제품 불매 운동과 소상공인 업소 롯데카드 거부 운동을 벌인다고 발표했다.
700만 소상공인 연합회는 성명서에서 롯데 오너 일가는 미미한 지분으로 기업을 개인 소유물로 전락시켰다. 사회적 책임은 회피하고 오로지 본인들의 이익만을 위해 골목상권을 초토화시켰다”고 비판했다.

골목상권에 과자를 납품하며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롯데가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지 않은 채 무차별적으로 사업을 넓혀 영세 상인들을 궁지에 몰아왔다는 게 700만 소상공인 연합회의 지적이다.
700만 소상공인 연합회는 이어 국내 모든 유통시장을 장악하려는 롯데일가의 탐욕스럽고 전근대적 경영 방식에 소상공인들은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며 골목상권에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퇴출될 때까지 불매 운동을 하고 소상공인 업소에서 롯데카드 거부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700만 소상공인, 불매운동해도 잘 먹고 잘 살거 같은데” 700만 소상공인, 불매 한다던데 롯데마트 사람 미어터짐” 700만 소상공인, 불매운동 지지합니다” 700만 소상공인, 동참한다” 700만 소상공인, 불매운동이 답은 아닌거 같은데”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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