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새누리당은 6일 오전 회의를 열어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놓고 최종 입장을 조율한다.
이날 회의는 김정훈 정책위의장 주재로 정희수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김용태 정책위 부의장, 기재위 소속 심재철·나성린·류성걸·이만우·조명철 의원이 참석한다. 정부에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기재부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김 정책위의장은 전날 최고위원 중진연석회의에서 당은 세법 개정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과세 형평성 제고, 안정적 세입 기반을 확보하는 것 등에 중점을 두고 논의에 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최 부총리는 세법 개정 방향과 관련해 대기업의 비과세·감면을 축소해 세수를 확충하되 법인세율은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여러 차례 밝히기도 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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