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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은영 다시 시작, SNS에 남긴 마지막 글보니? '안타까워'
입력 2015-08-05 15:19 
도은영 다시 시작/사진=tvN
도은영 다시 시작, SNS에 남긴 마지막 글보니? '안타까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디바' 출신의 가수 도은영이 3일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故 도은영이 사망 전 자신의 SNS에 남긴 마지막 글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앞서 故 도은영은 지난 6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시작, 가수, 도은영"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가수 연규성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노래를 너무나 잘하는, 정말 아끼고 사랑하던 동생 도은영이가 어제 하늘나라로 갔습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연규성은 이어 "오디션박스 때부터 함께 노래했던 은영이가 가수로서의 새 출발을 위해 제 노래 '슬픈노래'를 리메이크하여 녹음도 다 해놓고 뮤비도 다 찍고 이제 발표만을 남기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도 만나 밝게 웃으며 함께 녹음하고 했는데 정말 믿기질 않네요"라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은영이를 사랑하고 아껴주셨던 많은 분들 은영이가 편하게 갈수 있도록 명복을 빌어주세요. 장례식장은 안양 샘 병원 장례식장입니다. 너무 슬픈 오늘입니다"고 전했습니다.

도은영은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아 OST '기도할게요'로 데뷔, 2007년 디지털 앨범 '카르멘'을 발매했습니다.

이후 연예계 생활에 회의를 느낀 그는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2012년 케이블채널 tvN '슈퍼디바2012'에 출연하며 다시 한 번 도약을 시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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