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공화 경선 첫 TV토론 참석자 트럼프·부시 등 10명 선정
입력 2015-08-05 10:48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선거 경선후보 17명이 ‘메이저리거 10명과 ‘마이너리거 7명으로 나뉘었다.
미국 폭스뉴스는 오는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리는 공화당 경선후보 토론회에 참석할 후보 10명을 전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지지도 순서대로 선정해 4일 발표했다.
이번 토론회 참석자 결정은 비중이 있는 주요 후보군과 그렇지 않은 기타 후보군을 구분한다는 점에서 후보들의 대권을 향한 첫 관문으로 간주돼왔다.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스콧 워커 위스콘신 주지사,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 랜드 폴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 등이 예상대로 통과했다.

은퇴한 신경외과 의사 벤 카슨,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 존 카시치 오하이오 주지사도 참석자 명단에 포함됐다.
반면 공화당의 유일한 여성후보로서 민주당 유력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대항마로 거론되던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팩커드(HP) 최고경영자는 고배를 마셨다.
릭 페리 전 텍사스 주지사, 바비 진달 루이지애나 주지사, 조지 파타키 전 뉴욕주지사, 린지 그레이엄 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 제임스 길모어 전 버지니아 주지사도 낙방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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