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헤라가 새로운 타입의 립스틱 제품을 내놨다.
3일 헤라는 자사의 ‘헤라 루즈홀릭에서 윤기를 선사하는 ‘글로우타입과 가벼운 느낌의 ‘실크타입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감성을 담았다는 의미로 이름붙여진 피치 빛 핑크색의 ‘서울리스타가 2013년 출시 후 완판을 기록했고, 올해 초 ‘전지현 립스틱으로 알려지며 매출 100억을 뛰어넘는 인기를 끌자 여기에 힘입어 내놓은 제품이다.
루즈 홀릭 글로우 타입은 유리알 같은 맑은 필름형 투명막을 사용하여 수분 증발을 막고 부드럽게 발리는 하이브리드 텍스쳐를 구현했다. 때문에 입술에 바르는 순간 녹아 내리며 발색되는 것이 특징이다. 펄-안료 결합 기술을 적용, 펄과 안료가 따로따로 들어 가지 않고 결합된 하나의 원료로 사용돼 투명하면서도 선명한 컬러로 발색된다.
루즈 홀릭 실크 타입은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는 얇고 가벼운 텍스쳐가 특징이다. 왁스 사용을 최소화하고 가볍고 표면적이 넓은 파우더를 다량 사용해 립스틱의 두께를 줄여 가벼운 무게감을 구현했다. 기존보다 더 가벼운 색소를 썼기 때문에 뭉치지 않고 고르게 퍼져 더 밝고 선명한 컬러 연출이 가능하다. 가격은 모두 3만5000원대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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