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세무조사에 불매운동, 주가하락까지 곤혹
입력 2015-08-04 19:40  | 수정 2015-08-04 20:04
【 앵커멘트 】
요즘 롯데그룹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놓여 있습니다.
수상한 지배구조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는가 하면 불매 운동까지 겹치면서 주가도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윤지원 기자입니다.


【 기자 】
경영권 다툼 과정에서 드러난 롯데그룹의 수상한 지배구조와 일본 기업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한 소비자단체는 롯데카드와 백화점 등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조남희 / 금융소비자원 원장
- "불합리한 불투명한 지배구조가 개인적 치부수단의 재벌의 행태를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소비자의 행동이 나서야 될 시점이고…."

일본 언론에서도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을 '진흙탕 싸움'으로 보도하면서, 일본 내 이미지도 악화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롯데그룹 광고대행사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면서, 롯데 측은 반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롯데홀딩스 지분 27%를 가진 직원 3명의 광윤사를 비롯해 호텔롯데의 대주주인 정체불명 L투자회사까지,

총수 일가의 비정상적 소유 구조가 드러나면서, 고강도 세무조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롯데그룹에 대한 비난이 빗발치면서, 지분 경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롯데그룹 상장사들의 주가는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MBN뉴스 윤지원입니다. [ jwyuhn@gmail.com ]

영상취재 : 유용규 기자, 민진홍 VJ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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