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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5일) 동아시아축구중계, 韓-日 2차전 관점 포인트는?
입력 2015-08-04 18:47 
동아시아축구중계/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동아시아축구 한국과 일본의 2차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울리 슈틸리케(61·독일) 감독이 이끄는 남자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7시20분(한국시각)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에서 일본과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2015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이날 한국은 만약 일본전까지 잡는다면 7년 만의 동아시안컵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다. 물론 한국이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40승22무14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큰 격차는 없다.

그러나 일본은 북한과의 개막전에서 예상 밖의 1대2 역전패를 당했다. 9경기(6승2무1패) 만에 당한 올해 첫 A매치 패배였다. 개최국 중국을 물리치며 사기가 하늘을 찌르는 한국이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는 평이다.

J리그 생활만 5년째인 빗셀 고베 소속 미드필더 정우영은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부분이 플러스 요인"이라면서 "피지컬 등의 우리 장점을 잘 살려서 일본의 단점을 압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연 유럽파 없이 대체로 어린 선수들로 채워진 한국이 마찬가지인 일본을 상대로 미래를 점검할 기회를 넘어 승리까지 따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5일 7시20분 종합편성채널 JTBC와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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