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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장나라, 아버지 죽음에 분노…날선 ‘복수의 칼’
입력 2015-08-04 17:57 
사진=CJ E&M
[MBN스타 유지훈 기자] ‘너를 기억해 장나라가 최원영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장나라의 아버지가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0년 전 이준영(최원영 분)의 담당 교도관이었던 차지안(장나라 분)의 아버지는 이준영의 탈옥과 함께 행방불명 됐고, 살인마의 탈옥을 도왔다는 누명을 썼다. 차지안 또한 아버지의 누명으로 인해 범죄자의 딸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살아야 했다. 하지만 그는 아버지의 결백을 믿었고,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지금껏 버텼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는 생일 축하카드와 지도가 담긴 상자를 선물 받았다. 예전에 살던 동네가 그려진 지도를 보며 아버지의 죽음을 예감했고 사체 탐지견을 준비해 달라 부탁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과거 두 사람의 사진이 있는 열쇠고리와 함께 유골을 발견했다. 그는 유골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았지만 확답하지는 않은 채 우리 아빠 같다”라고 조용히 말했다.

그는 걱정 어린 동료들의 시선에 20년 동안 수백 번은 시뮬레이션했던 일이다. 오늘 같은 날이 닥치면 어떻게 할지 수도 없이 상상했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지안은 모든 이들을 뒤로하고 이현(서인국 분)의 집에 도착해 혼자 남겨지자 비로소 아버지의 죽음을 실감하며 오열했다. 이후 그는 답답한 현실과 이준영에 대한 분노로 총을 들고 복수를 다짐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위험한데도 자꾸 끌리는 완벽한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오랫동안 그를 관찰해 온 경찰대 출신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의 수사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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