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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매 경기 팀 승리 위해 최선 다하겠다”
입력 2015-08-04 17:50  | 수정 2015-08-04 17:58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에스밀 로저스(30·한화 이글스)는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 잘 알고 있었다.
로저스는 4일 문학 SK전을 앞두고 앞으로 몇 승을 거둘지는 나도 모르겠다. 내가 선발로 나서는 경기에서 팀이 승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화는 지난 1일 연봉 7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로저스는 4일 비자 문제를 해결했고, 선수등록까지 마쳤다. 등번호는 42번.
로저스는 시차 문제가 조금 있지만 몸 상태는 문제가 없다. 공도 미국에서 던졌던 것과는 차이가 크지 않더라”며 한화에서 뛰게 되 영광이다. 오늘 경기를 뛰지는 않겠지만 더그아웃에서 보고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장난끼 많은 표정을 갖고 있는 로저스는 여유와 함께 빠른 적응을 예고했다. 팀원들과 반갑게 인사하며 빠르게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동영상을 보여 KBO리그 타자들에 대한 공부도 차근차근히 하고 있다.
자신의 주무기에 로저스는 직구다”며 제구력을 가다듬어 팀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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