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CJ제일제당 영업익 55%↑…셀트리온 2분기 17% 줄어
입력 2015-08-04 17:28 
CJ제일제당이 가공식품 판매 호조 등으로 2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냈다. 4일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을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918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에 비해 55.4%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3조16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23억원으로 75.3% 늘었다.
회사 관계자는 "비비고와 햇반 등 가공식품 판매 호조와 메티오닌 등 바이오 신규 제품이 시장에 안착하며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의 2분기 영업이익은 8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2% 줄었다. 매출액은 1681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줄었고 당기순이익(582억원)은 21.7% 줄었다.
포스코엠텍의 2분기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2% 늘었고, 인터파크의 영업이익(49억원)은 209.9% 늘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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