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상천 새정치 상임고문, 4일 지병으로 별세…향년 77세
입력 2015-08-04 16:48  | 수정 2015-08-05 17:08

박상천 새정치연합 상임고문이 4일 오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7세.
서울대병원은 박 고문이 그간 지병으로 인해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었으며, 4일 오전 11시에 별세했다”고 밝혔다.
박 고문은 13대, 14대, 15대, 16대, 18대 국회의원으로 5선 의원을 지냈고, 김대중 정부 시절 법무장관을 역임했다.
전남 고흥 출신인 박 전 대표는 광주고, 서울법대를 졸업한 후 판사, 검사, 변호사를 거쳐 정계에 입문해 고향인 보성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앞서 고인은 1991년 신민당 대변인을 거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지냈고 야당인 국민회의 시절 두 차례, 여당인 새천년민주당 시절 한 차례 등 3번에 걸쳐 원내대표직을 맡아 의정활동을 이끌었다.
유족은 부인 김금자(65)씨와 1남 2녀다.
빈소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12호실(☎ 02-2258-5940)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장지는 경기도 광주다.
박상천 별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상천, 향년 77세에 세상 떴구나” 박상천, 5선 의원 지냈네” 박상천, 법무장관도 역임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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