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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브로큰발렌타인 반의 빈소 [MBN포토]
입력 2015-08-04 16:48 
브로큰발렌타인 반이 지난 3일 불의 사고로 사망했다.

4일 새벽 브로큰발렌타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갑작스럽게, 너무도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지난 13년간 우리 곁을 함께 했던 브로큰 발렌타인의 보컬 반(김경민)이 갑작스러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났다"며 반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반은 지난 2002년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김안수, 이단(변성환), 변지환을 주축으로 5인조 밴드 6.August로 밴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브로큰발렌타인(반, 안수, 변G, 성환, 쿠파)으로 밴드명을 최종 확정지으며, 밴드 활동을 이어가며 '알루미늄', '포커 페이스', '상승', 'Shade' 등 다수의 명곡을 남겼다.

또한 브로큰발렌타인은 2009년 '제11회 아시안비트 밴드 그랜드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2011년 KBS2 '톱밴드'에 이어 국내외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입지를 넓혔다. 2013년 Mnet '밴드의 시대'와 더불어 최근에는 MBC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해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한편 반의 빈소는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5일이다.

[MBN스타 사진팀. 사진 =사진공동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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