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복절 연휴 때 운동장 등 공공청사 시설 무료 이용"
입력 2015-08-04 14:53  | 수정 2015-08-04 14:55
정부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16일 사흘 연휴 때 공공청사 시설을 무료 개방합니다.

기획재정부는 민간이 광복절 행사 진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철도공사 등 공공기관 60곳의 운동장·강당·회의실을 개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복절 기념행사를 계획하는 민간이나 단체는 이번 연휴 기간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는지 공공기관에 문의해 사용 신청을 하면 됩니다.

기재부는 이번 무료 개방으로 약 6만명이 공공기관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부산운동장은 2천900명을 수용할 수 있고 한국조폐공사 대전청사 회의실에선 250명이 모여 워크숍을 열 수 있습니다. 또 신용보증기금 대구청사 잔디광장은 100여명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팝업창을 띄워 시설물을 개방하는 공공기관을 공개하고 개별 공공기관도 홈페이지에 이를 알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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