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다큐멘터리 가치를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EBS 국제다큐영화제가 12살을 맞았다. 전 세계 수작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여성 문제, 어린이 교육 문제 등을 담은 작품을 통해 세상의 다양한 시각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는다.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제12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2015) 설명회가 진행됐다. 12회를 맞은 EIDF 영화제는 ‘세상과 통하다(Connetcing with the World)라는 주제로 일주일 동안 전 세계 32개국에서 출품된 5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EIDF 2015는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 월드쇼케이스, 아시아의 오늘, 미래를 향한 창, 여성 오디세이, 어린이와 교육 등 8개 섹션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EBS 신용섭 사장은 EIDF는 12년간 다큐멘터리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주제는 ‘세상과 통하다이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다큐멘터리를 TV를 통해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EIDF는 TV로 방송하는 파격적 편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온라인 D-BOX를 확대 개편해서 최신 다큐멘터리는 물론 역대 상영작까지 더 많은 작품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개막작은 ‘스톡홀름씨의 좋은 날(Good Things Await)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생명역동농업 방식으로 운영하는 청정한 덴마크의 농장에서 일어나는 동물과 사람의 교감 자체로 치유의 청량감을 선사하는 수작으로, ‘세상과 통하다에 매우 잘 부합하는 작품이라 개막작으로 선정되게 됐다.
올해 EIDF는 실버세대의 문제, 여성 문제 등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부각되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세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월드 쇼케이스 부문에 ‘내 나이가 어때서(The Optimists), 미래를 향한 창 섹션의 ‘힙합어르신, 라스베이거스에 가다(HIP HOP-eration), 한국다큐멘터리파노라마 섹션에 상영되는 ‘노인들의 계획, 여성 오디세이 섹션에는 ‘나는 엄마입니다(Mothers Wish), ‘나지하의 봄(Nazihas Spring)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에 신설된 ‘아시아의 오늘 섹션에서는,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고 아시아 다큐멘터리 발전을 위한 아시아 각국의 네트워크와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 섹션에서는 일본, 중국, 터키, 태국 등 아시아 주요 다큐 제작국에서 만들어진 4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특히 어린이와 교육 섹션을 통해선 어린이와 교육 문제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을 소개,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아이들을 담은 모습을 통해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한국 작품 하나 말하면 ‘춘희막이를 추천하고 싶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후속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해외 작품에서는 ‘힙합어르신, 라스베이거스에 가다를 꼽고 싶다. 워낙 흥겨운 작품이다. 단순히 오래 사느냐에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즐겁게 잘 살 수 있을까를 다룬 작품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런 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IDF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점은 방송 중심의 다큐영화제라는 점이다. 작품 관람을 넘어서 축제를 즐기고 싶어 하는 관객과의 호흡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강화하고 보완하게 위해 페스티벌 플라자, 특별 야외상영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으며, VOD 서비스인 D-BOX를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줄 계획이다.
류현위 집행위원장은 올해 EIDF 2015 특징에 대해 작년부터 강화하기 시작한 D-BOX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했고, 올해 더욱 특별한 것은, 매년 독립된 행사 개념으로 열어왔다면 이번에는 12년 역사의 연속성을 갖고 역대 다큐멘터리 50선을 엄선해서 VOD 서비스를 선 오픈한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로그인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두 번째는 아시아에 주목을 하는데, ‘아시아의 오늘이라는 섹션을 통해서 아시아 다큐멘터리를 포진 시켰다. 또한 올해는 시청자 관객 참여를 확대했다. 온라인, 모바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제12회 EIDF 영화제는 오는 24일 개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4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제12회 EBS 국제다큐영화제(EIDF 2015) 설명회가 진행됐다. 12회를 맞은 EIDF 영화제는 ‘세상과 통하다(Connetcing with the World)라는 주제로 일주일 동안 전 세계 32개국에서 출품된 52편의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번 EIDF 2015는 경쟁부문인 페스티벌 초이스, 월드쇼케이스, 아시아의 오늘, 미래를 향한 창, 여성 오디세이, 어린이와 교육 등 8개 섹션을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EBS 신용섭 사장은 EIDF는 12년간 다큐멘터리 대중화에 앞장서왔다. 이번 주제는 ‘세상과 통하다이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다큐멘터리를 TV를 통해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EIDF는 TV로 방송하는 파격적 편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해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처음 선보인 온라인 D-BOX를 확대 개편해서 최신 다큐멘터리는 물론 역대 상영작까지 더 많은 작품을 인터넷과 모바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개막작은 ‘스톡홀름씨의 좋은 날(Good Things Await)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생명역동농업 방식으로 운영하는 청정한 덴마크의 농장에서 일어나는 동물과 사람의 교감 자체로 치유의 청량감을 선사하는 수작으로, ‘세상과 통하다에 매우 잘 부합하는 작품이라 개막작으로 선정되게 됐다.
올해 EIDF는 실버세대의 문제, 여성 문제 등 현대인들의 일상 속에서 부각되는 문제에 집중하고 있는 세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반영하는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월드 쇼케이스 부문에 ‘내 나이가 어때서(The Optimists), 미래를 향한 창 섹션의 ‘힙합어르신, 라스베이거스에 가다(HIP HOP-eration), 한국다큐멘터리파노라마 섹션에 상영되는 ‘노인들의 계획, 여성 오디세이 섹션에는 ‘나는 엄마입니다(Mothers Wish), ‘나지하의 봄(Nazihas Spring) 등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번에 신설된 ‘아시아의 오늘 섹션에서는, 아시아 다큐멘터리의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고 아시아 다큐멘터리 발전을 위한 아시아 각국의 네트워크와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이 섹션에서는 일본, 중국, 터키, 태국 등 아시아 주요 다큐 제작국에서 만들어진 4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특히 어린이와 교육 섹션을 통해선 어린이와 교육 문제에 포커스를 맞춘 작품을 소개, 삶의 역경을 극복하고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아이들을 담은 모습을 통해 희망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맹수진 프로그래머는 한국 작품 하나 말하면 ‘춘희막이를 추천하고 싶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후속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해외 작품에서는 ‘힙합어르신, 라스베이거스에 가다를 꼽고 싶다. 워낙 흥겨운 작품이다. 단순히 오래 사느냐에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즐겁게 잘 살 수 있을까를 다룬 작품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런 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IDF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히는 점은 방송 중심의 다큐영화제라는 점이다. 작품 관람을 넘어서 축제를 즐기고 싶어 하는 관객과의 호흡할 수 있는 부분을 더욱 강화하고 보완하게 위해 페스티벌 플라자, 특별 야외상영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으며, VOD 서비스인 D-BOX를 통해 안방극장에서도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도와줄 계획이다.
류현위 집행위원장은 올해 EIDF 2015 특징에 대해 작년부터 강화하기 시작한 D-BOX로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했고, 올해 더욱 특별한 것은, 매년 독립된 행사 개념으로 열어왔다면 이번에는 12년 역사의 연속성을 갖고 역대 다큐멘터리 50선을 엄선해서 VOD 서비스를 선 오픈한다는 점이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무료로 로그인 없이 볼 수 있는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 두 번째는 아시아에 주목을 하는데, ‘아시아의 오늘이라는 섹션을 통해서 아시아 다큐멘터리를 포진 시켰다. 또한 올해는 시청자 관객 참여를 확대했다. 온라인, 모바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제12회 EIDF 영화제는 오는 24일 개막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