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뇌경색 예방 습관 알아보니…"술과 담배 줄이는 것이 도움 돼"
입력 2015-08-04 12:41 
뇌경색 예방 습관 / 사진=MBN
뇌경색 예방 습관 알아보니…"술과 담배 줄이는 것이 도움 돼"



뇌경색 예방습관이 화제입니다.

뇌경색은 뇌에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하며 특히 노년층에게 더 많이 일어납니다.

뇌경색 예방 습관으로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고혈압이 뇌졸중이나, 망막 손상으로 인한 시력 장애, 콩팥 손상, 심장질환 등 여러 합병증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뇌혈관에 동맥 경화가 발생해 혈관이 점점 딱딱해지고 좁아지다가 어느 순간 막혀 뇌경색이 생깁니다.


딱딱해서 탄력을 잃은 혈관이 터지면 이것이 뇌출혈이 되고 고혈압이 있으면 다른 건강한 사람에 비해 뇌졸중의 위험이 2~4배까지 높아집니다.

뇌경색 예방 습관 중 하나는 담배를 끊는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 속의 물질들로 머리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듭니다.

특히 니코틴은 끊임없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 상태가 지속되면 점점 혈관이 딱딱해지면서 계속 흠집이 남게 돼 혈관이 손상됩니다.

혈관내부가 매끈하면 콜레스테롤 같은 찌꺼기가 달라붙을 수 없지만 위와 같은 작용으로 혈관내부에 흠집이 많으면 쉽게 찌꺼기들이 달라붙어 점차 혈관이 막히게 돼 흡연자

가 뇌졸중에 걸릴 위험은 비 흡연자에 비해 2.3배 높아집니다.

또한 폭음은 뇌출혈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술을 조절 해서 먹는 것이 필요합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는 뇌졸중과 심장병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는 것도 뇌경색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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