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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유성 "BICF, BIFF보다 발전 속도 빠르다고"
입력 2015-08-04 12:07  | 수정 2015-08-04 13:2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개그맨 전유성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발전에 대한 자부심을 전했다.
전유성 명예조직위원장은 4일 오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제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서 부코페 발전하는 속도가 부산국제영화제보다 빠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 위원장은 모임 하는 곳에 갔다. 과장된 표현이긴 하지만 거기 계신 분들이, BICF 발전하는 속도가 부산국제영화제보다 훨씬 빠르다는 과한 칭찬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대희 이사 역시 2회 때는 정말 많이 발전했고, 이번에 3회 째인데 영화제보다 빠르다는 칭찬도 받고 있다. 영화제만큼은 되기 힘들겠지만 버금가는 행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1, 2회에 무리하게 초대를 많이 했더니 예산이 은근히 많이 들더라. 그래서 이번에는 초대를 많이 하기 힘든데, 삐지는 친구들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왔던 친구들이 못 오면 서운한 것도 있겠지만, 영화제처럼, 여기에 초대 못 받으면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3회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총 4일간 영화의전당, 경성대 예노소극장, 극장 해프닝, 부산시민공원 등 부산 곳곳에서 진행된다.
호주, 영국, 캐나다, 스위스, 남아공, 이탈리아,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를 대표하는 코미디언들이 유일무이한 고퀄리티의 공연을 선보임은 물론, 사전 행사에서는 코미디 특강, 코미디 GCC(Gagman Created Contents) 공모전 등 올해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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