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천기누설] 피부를 지켜주는 먹는 미백제, 그 정체는 과연?
입력 2015-08-04 11:50  | 수정 2015-08-04 16:56
사진=MBN


피부 건강에 예민해지는 계절인 여름. 무덥고 햇볕이 따가운 날씨에 피부를 지켜주는 식재료는 뭐가 있을까요?

2일 방송된 MBN 프로그램 '천기누설'에서는 피부를 지켜주는, 먹는 미백제 식재료를 소개했습니다.

바로 상추와 함께 대표적인 쌈 채소라 불리는 깻잎입니다.

깻잎은 여름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식재료입니다.

동의보감에서는 깻잎에 대해 "성질이 따뜻해 감기로 오는 오한이나 발열 증상에 좋으며 기침이 심할 때 사용한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깻잎은 약성 자체가 매우 따뜻한 편이라서 기혈을 순환시켜줍니다.

또한 몸 안에 있는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시켜 주기 때문에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도 아주 풍부하다고 합니다.

특히 피부나 점막을 만드는 성분인 비타민A가, 비타민A의 보고라고 불리는 당근보다도 오히려 풍부합니다.

그리고 콜라겐을 만들어주는 비타민C 역시 풍부해, 피부 건강에 아주 도움이 되는 식재료입니다

한편, 한의사 김한준은 토마토 역시 피부 건강에 아주 도움이 되는 제철 식재료라고 소개했습니다.

토마토에 있는 리코펜 성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의 파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고, 미백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오이 역시 여름철 피부 건강에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오이 껍질에는 실리카라는 성분이 풍부해서 처진 피부를 탱탱하게 해줍니다. 또 오이 자체의 수분 함량이 95% 이상 되기 때문에 여름철에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주고 보습해주는 데 아주 좋습니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40분.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