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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랭킹] ‘미션 임파서블’ KIA, 6승 중 5승이 역전승
입력 2015-08-04 10:58  | 수정 2015-08-04 10:59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KIA 타이거즈가 지난주 역전승이 뭔지 확실히 보여줬다. 6승 중 5승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KIA는 2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6연승을 달린 6위 KIA는 47승47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5위 한화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지난 28일부터 8월2일까지 열린 SK, 한화와의 6연전에서 KIA는 6전 전승을 기록했다. KIA는 연일 극적인 승부를 연출하며 포기를 모르는 팀으로 거듭났다. 지난주 삼성, 두산, NC가 2번, kt, 넥센, 한화가 1번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 LG, SK는 역전승이 없었다.
지난 28일과 29일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를 거둔 것이 시발점이 됐다. 광주에서 SK를 상대한 KIA는 28일 경기에서는 9회말 1000경기 출장을 달성한 김원섭이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29일에는 9회말 브렛 필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쳐낸데 힘입어 승리했다.
이후 분위기를 탄 KIA는 포기를 모르는 팀으로 거듭났다. 30일 경기에서는 2-4로 끌려가던 7회 2사 1,2루에서 터진 대타 백용환의 스리런 홈런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대전으로 장소를 옮겨 한화를 주말 3연전을 치렀다. 31일 경기에서 12-4로 크게 이긴 KIA는 1일 경기에서 9-8로 신승을 거뒀다. 윤석민이 7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3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2일에는 양현종과 윤석민을 투입해 9회를 막는 강수를 뒀다.
지난주 선전으로 인해 KIA는 25번째 역전승을 기록하며 두산과 함께 이 부문 공동2위로 올라섰다. 1위는 29번의 역전승을 거둔 한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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