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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 칼 립켄 주니어, 국무부 특사 됐다
입력 2007-08-14 11:02  | 수정 2007-08-14 11:02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얼마전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전설적인 유격수' 칼 립켄 주니어가 미 국무부의 특사로 임명됐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들을 주장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철인' 칼 립켄 주니어가 미 국무부 스포츠 특사로 임명됐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립켄이 더 나은 국가와 세계를 지향하는 미국의 상징적인 인물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미셸 콴에 이어 두번째로 미 국무부 스포츠 특사에 임명된 립켄은 오는 10월 말 중국을 방문해 여러 학교를 돌며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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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카 자동차 경주, 미끄럽기로 유명한 왓킨스 글렌 경기장에서 달리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다른 차들과 접촉 사고를 일으킵니다.

사고가 난 차량의 운전자들이 차에서 나와 서로 얼굴을 맞대고 설전을 벌이다 급기야 얼굴을 밀치며 몸싸움을 벌입니다.

한펴 현역 최고의 나스카 자동차 경주 선수인 '무지개 용사' 제프 고든의 24번 차량도 선두를 달리다가 그만 미끄러지면서 토니 스튜어트에게 우승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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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경기, 2회말 디트로이트의 강타자 매글리오 오도네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날렸습니다.

같은 이닝, 타순이 한 번 돈 후 두번째 타석에 나온 오도네스, 이번에는 좌월 석 점 홈런을 쳤습니다.

오도네스, 한 이닝에 두 개의 홈런을 날리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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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은 부상으로 벤치에 앉아 있습니다.

그러는 사이 베컴의 소속팀 LA 갤럭시는 홈팀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에게 후반 10분경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베컴은 쓸쓸히 벤치를 지키며 팀의 패배를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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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웨인 루니의 부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우승 전선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은 주중 포츠머스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새로 영입한 카를로스 테베스를 조기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베스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역시 함께 맨유에 입단한 브라질 출신 안데르손과 공식 입단식을 치르면서 루니의 공백을 충분히 메우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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