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며칠 전 중국에서 아이는 구하고 엄마는 숨진, 에스컬레이터 사고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비슷한 사고로 한 청소부가 발목을 절단하게 돼, 중국이 에스컬레이터 공포에 빠졌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상하이의 한 쇼핑몰.
청소부가 청소를 하려던 중, 갑자기 에스컬레이터 상판이 꺼지면서 청소부의 발이 빨려 들어갑니다.
구조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이 남성은 왼쪽 발목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장스성 / 쇼핑몰 청소부
- "갑자기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흔들리면서 가라앉았어요. 에스컬레이터가 가동 중이라 발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6월 안전점검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갑작스럽게 에스컬레이터가 꺼지면서, 어머니가 아이만을 구하고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업체들은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열흘이 채 지나지 않아 또 사고가 난 겁니다.
비슷한 유형의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잇달으면서, 중국에서는 더욱 강화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신 건
며칠 전 중국에서 아이는 구하고 엄마는 숨진, 에스컬레이터 사고 소식 전해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비슷한 사고로 한 청소부가 발목을 절단하게 돼, 중국이 에스컬레이터 공포에 빠졌습니다.
오태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중국 상하이의 한 쇼핑몰.
청소부가 청소를 하려던 중, 갑자기 에스컬레이터 상판이 꺼지면서 청소부의 발이 빨려 들어갑니다.
구조대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이 남성은 왼쪽 발목을 절단해야 했습니다.
▶ 인터뷰 : 장스성 / 쇼핑몰 청소부
- "갑자기 에스컬레이터 발판이 흔들리면서 가라앉았어요. 에스컬레이터가 가동 중이라 발이 빨려 들어갔습니다."
해당 에스컬레이터는 지난 6월 안전점검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갑작스럽게 에스컬레이터가 꺼지면서, 어머니가 아이만을 구하고 사망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업체들은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했지만, 열흘이 채 지나지 않아 또 사고가 난 겁니다.
비슷한 유형의 에스컬레이터 사고가 잇달으면서, 중국에서는 더욱 강화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태윤입니다. [5tae@mbn.co.kr]
영상편집 : 신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