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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다들 취미로 배운 악기…선미의 시작으로 밴드 결성된 것”
입력 2015-08-03 16:35 
사진=정일구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4인조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 멤버 예은이 밴드로서 무대에 선 벅찬 소감을 전했다.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원더걸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예은은 밴드로 공연하는 건 처음이라 정말 긴장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 밴드를 시작하게 된 건, 다들 취미로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었다”며 멤버 혜림은 어쿠스틱을 좋아했고, 난 원래 건반을 해왔다. 다른 멤버들이 하니까 선미도 했는데 이게 밴드 결성의 시작 같다”고 밴드로서 컴백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또한 예은은 처음에는 재미삼아 합주를 하다가 우리가 밴드로서 대중 앞에 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여겨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연습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3년 2개월 만에 정규 3집 앨범 ‘리부트(REBOOT)로 컴백한 원더걸스의 타이틀곡은 ‘아이 필 유(I Feel You)이며, 박진영의 자작곡이다. 타이틀곡을 제외한 앨범 수록곡에 멤버들이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변신도 보여주고 있다.

‘리부트 앨범에는 ‘아이 필 유를 비롯해 ‘베이비 돈 플레이(Baby Dont Play) ‘오빠(OPPA) ‘사랑이 떠나려 할 때 ‘없어(GONE) ‘이 순간 등 12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13번 트랙은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토크로서 오직 CD에서만 확인이 가능하다.


멤버 예은은 피아노, 유빈은 드럼, 선미는 베이스, 혜림은 기타를 연주한다. 다른 걸그룹이 섹시와 청순 콘셉트를 내세울 때 원더걸스는 4인조 밴드를 강점으로 차별화됐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7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8일 MBC ‘쇼, 음악중심, 9일 SBS ‘인기가요 등에 출연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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