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힐러리, 3주째 40%대 지지율...오바마 약진
입력 2007-08-14 06:57  | 수정 2007-08-14 17:12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둔 민주당내 경쟁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3주째 40%대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쟁자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지지율도 상승하고 있어 서서히 두 사람의 대결로 압축되는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미국의 여론조사 정보관련 인터넷 매체인 라스무센리포트는 민주당내 경쟁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주보다 3%포인트 떨어졌지만 3주 연속 40%대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라스무센리포트는 또 힐러리 의원의 지지도가 소폭 떨어진것에 대해 일부 유권자들의 반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힐러리가 최근 토론회에서 로비스트들을 옹호한 발언을 한 것이 그 이유라는 것입니다.


반면 4월 이후 지난주에 처음으로 지지율이 떨어졌던 버락 오바마 의원은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오바마 의원은 25%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만,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힐러리 의원에게는 여전히 15% 포인트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위를 차지하고 있는 노스 캐롤라이나주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지난주의 14%보다 1%포인트 빠진 13%를 보였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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