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 깨끗이 청소만 해도 전기사용량 5% 세이브 가능
입력 2015-08-03 14:27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 깨끗이 청소만 해도 전기사용량 5% 세이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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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필터 청소는 어떻게?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 깨끗이 청소만 해도 전기사용량 5% 세이브 가능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 방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공공장소의 급수시설에 번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호흡기를 거쳐 인체로 들어와 감염된다고 알려졌다. 에어컨·샤워기·수도꼭지·가습기 등의 오염된 물속에 있다가 공기 중에 퍼져 사람 몸에 들어오는 것이다.

이에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에 올바른 에어컨 청소와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에 대해 전문가들은 에어컨의 구조가 세균이 번식하기 최적의 장소라고 말했다. 수분이 항상 남아있는 에어컨은 곰팡이가 생기기 좋은 좋건인 것. 특히 요즘처럼 고온 다습한 공기는 세균과 곰팡이, 진드기 번식이 더 잘된다.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를 안했을때 에어컨을 틀면 곰팡내가 나는 것은 실제로 내부에서 곰팡이가 대량으로 증식하고 있는 것이다.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청소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를 할 때 청소 방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에어컨 앞면을 열고 필터를 분리한 뒤 진공청소기로 먼지를 빨아주거나 부드러운 솔, 칫솔 등으로 먼지를 턴다. 오염 상태가 심하다면 베이킹 소다를 풀어 넣은 미지근한 물에 1시간 정도 담가주는 방법도 좋다. 깨끗이 헹군 뒤 그늘에서 반나절 정도 말리면 된다.

주의할 점은 뜨거운 물을 쓰면 필터가 수축될 수 있다다. 물 온도를 적당하게 맞춘 뒤, 베이킹 소다 외에도 식초 몇 방울을 희석한 물이나 중성세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필터뿐만 아닌 에어컨 내부 깊숙한 곳까지 자주 청소해야 하며, 에어컨 필터 뒤에 있는 금속판 모습의 냉각핀 또한 청소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다. 냉각핀을 청소하지 않으면 냉각핀에 서식하고 있는 각종 세균이 송품구를 통해 방출되며 이 경우 폐렴이나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음식과 접촉을 하게 되면 복통, 설사 등의 식중독 증상이 생기거나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냉각핀 청소는 전용 세정제나 락스 희석액 등을 뿌린 뒤 드라이기나 선풍기로 말려주면 된다.

냉각핀 청소로는 시중에 나와 있는 에어컨 청소용 스프레이를 냉각핀에 충분히 살포해 살균한 후 사용해도 세균 걱정을 덜 수 있다. 하지만 에어컨은 살균을 했어도 축축한 냉각핀에 세균이 다시 증식하기 때문에 에어컨을 끄기 전에 송풍기능으로 전환하여 냉각핀의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가동을 멈추어야 세균증식을 예방할 수 있다.

위의 송풍모드는 여름철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팁이 될 수 있다. 에어컨을 쓰다가 끄기 전 선풍기 기능과 같은 ‘송풍 모드로 10분 정도 가동한 뒤 끄면 된다. 에어컨을 쓴 뒤엔 가동 중에 만들어진 수분과 먼지가 엉켜서 고장이나 곰팡이가 생기기 쉬우므로 내부를 말리기 위함이다.

에어컨 실외기 또한 주기적으로 관리할 부분이다. 최근 노후 된 실외기 화재사고가 잇따랐는데, 장시간 가동에 인한 과부하 문제도 있었지만 내외부에 쌓인 먼지 역시 주범으로 꼽혔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있는 실외기다 보니 몇 년 동안 내버려두는 일이 흔해 예상치 못한 사고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외기는 밖에 내놓은 특성상 이물질이 묻기 쉬워 냉각핀에 물을 뿌리며 먼지를 털어내고 완전히 건조해야 한다. 실외기 청소만 잘해도 전기사용량을 5%가량 줄일 수 있다는 것도 알려졌다.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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