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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1군 복귀 후 첫 선발…‘안 맞는’ 스나이더 제외
입력 2015-08-02 17:55 
넥센 히어로즈의 이택근.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김진수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외야수 이택근이 1군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택근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택근은 지난 6월1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손목 요골에 금이 가 전열에서 이탈한 뒤 지난 달 22일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이후 대타로만 출전했다. 올 시즌 성적은 56경기 타율 3할2푼8리 8홈런 20타점.
이택근이 가세하면서 외국인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넥센 히어로즈 감독은 스나이더가 타격 시 타이밍이 맞지 않는다. 오늘 경기에는 휴식을 주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넥센은 이날 고종욱과 이택근이 테이블세터를 맡고 유한준, 박병호, 김민성이 클린업트리오를 형성한다. 이후 타순은 윤석민, 서건창, 김하성, 박동원이 나선다. 선발 투수는 앤디 밴헤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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