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1일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4만3961명으로 잠정 집계돼 내국인 관광객 일일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종전 내국인 관광객 일일 최고치인 지난해 5월 3일 4만3843명보다 0.3% 증가한 수치다.
도관광협회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침체한 국내 관광시장이 메르스 사태 진정으로 회복세에 접어들며 내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1일 제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324명으로 지난해 같은 날(7926명)보다 45.4% 줄어드는 등 메르스 여파로 인한 감소세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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